이전부터 궁금했던 것이 있어서 봇을 모두 막아 버렸더니 하루 조회수가 약 180~200정도 되는군요. 생각보다 많이들 오시네요;
에에 그게 말입니다.
아무도 덧글을 달지 않는 경우가 압도적인 걸 보면 제 블로그가 별로 덧글을 남길 가치가 없다는 얘긴데, 오시는 분들은 대체 왜 오시는 걸까요;;;;
제가 답글을 좀 늦게 다는 상습적인 버릇이 있긴 한데, 그렇다고 안 다는 건 아니거든요. <- 뻔뻔
와서 보기만 하고 말없이 가는 분들이, 반복클릭을 감안하고 반으로 깎아도 100분 가량 된다고 생각하자 조금 무서워져 버렸습니다;;; 아니 그게;;; 아무 말도 없는 사람 100명에게 둘러싸여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200개의 눈이 절 빠안히 바라보고 있는데 전 그 사람들이 누군지도 모른답니다; 덧글을 남겨주시는 극소수 분들 제외하고요(굽신굽신)
물론 저라고 과거에 싸운 적 없는 거 아니고(오히려 열렬하게 잘 싸우고 산 편이니) 이넘 어캐 지내나 비웃 비웃하러 오는 사람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런 분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원한을 많이 샀나 싶기도 해요;;;;
결국 덧글이 안 달리는건 재미없거나 뻔한 소리를 하고 있거나 아무 공감도 얻지 못하는 자뻑질 중이라 그렇다는 건데;; 어느 경우건 제가 이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이유 자체가 "자기만족"이 80%이상이니까 상관없다고 해도 저 말없는 조회수는 무섭습니다;; 차라리 조회수가 하루 30 미만이었으면 맘편하게 지낼 수 있었을 거 같아요.
방법은 조회수가 하루 30 미만으로 떨어질 때까지 활동을 중단하고 정말 저만 아는 자뻑블로그를 만들어서 사람들 줄어들 때까지 기다리던가, 아니면 덧글은 못 달고 있지만 다들 내 글을 좋아하니까 오고 있을거야, 하고 더 심하게 자뻑질을 하는 겁니다만, 전자는 중2병스럽고(......) 후자는 황제병스러워서 또 어느쪽도 선택을 못 하는 딜레마가 있네요. 게다가 둘 다, 덧글 남겨주시는 분들께는 또 실례 아니겠어요?
으음...바꿔 생각하면, 그만큼 사람들에게 의견을 혹은 감상을 불러일으키지 못하는 글만 쓰고 있다는 얘기이니...역시 정답은 저 자신을 더 갈고 닦는 것이려나요. 그게 정답이겠지요. 뭐, 그런점에서는 앞으로 더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니, 가끔은 덧글 달아주시면 더더욱 감사하겠습니다. ㅇㅅㅇ/ 처음 오는 분이라고 막 차별하고 그런거 없으니까 부담없이 달아주시면 돼요. 아, 반말만 빼고 말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