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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수를 써 봅시다!
[더블오] 기동전사 건담00 |
2008/05/1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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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수: 서역 대인들께옵서 만드신 용어로, '동인작가가 자신의 분신에 해당하는 캐릭터를 만들어 작중인물들과 얽히는 글들'의 총칭. 주로 자신의 분신에 해당하는 여성과 작중인물들의 달달한 연애물이 주조.
이른바 [메리수 물]이라는 것을 전 한 번도 쓴 적이 없습니다. 음...억지로 갖다붙이자면, 어쩌면 은영전의 전 여성 캐릭터를 동인녀로 묘사했던 크림케익의 역습이 그나마 가장 메리수와 유사한 것 같지만(거기서 엘프리데폰 콜라위슈가 접니다. 제 은영전 닉이 엘프리데였기 때문에) 뭔가 다르다는 생각이!
새로운 영역! 도전해 보지 않으면 안돼! 게다가 연애물이다! 어디 해 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새로운 영역(더블오)에 불타고 있으니 해볼 만 하지 않겠어?! 좋아, 그러면 나에 해당하는 여자아이를 만들면 돼! 외모 스펙의 문제는 설정으로 덮자구! 일단 기본설정은 애들이 테러리스트고, 껴 들어가기도 어려우니 학원물로 하자! 자- 장렬하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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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안녕."
"뭘봐 씹새야."
알렐루야는 한숨을 푹 쉬었다. (기왕이면 쌍둥이 설정이, 예쁜 남자가 더 많아지는 거니 좋겠지) 할렐루야는 늘 이렇다. 같은 피를 나누었고, 눈 색만 아니라면 모두 오해할 정도로 똑같이 생겼으면서도 이다지도 다른 성격이라니. 그나마 눈 색이 다르니 다행이니, 만일 그마저 같았다면 지금까지 할렐루야가 저질렀던 일들은 모두 자기 탓이 되었을 터.(잠깐, 알렐이를 좋아하다 보니 묘사가 길어지고 있어. 내 캐릭터는 언제 나오는 거야?!)
"할레루야, 말이 거칠어."
"내가 언제는 안 그랬어?"
"그래도..."
할렐루야가 피식 웃는다. "아아, 알렐루야님은 정말 쓸데없는데서 상냥하시다니까."
(더이상 기다릴 수 없어. 내 캐릭터가 나와야겠어! 기, 기다려라 알렐루야, 할렐루야! 누님이 간닷!!!)
"아, 안녕! 둘 다 여기 있었네?"
밝고 활기찬 목소리가 들리는 순간
-탕!
"하, 할렐루야!"
"몬스터 처치 완료."
.........................................이렇게, 처치되어 버렸습니다.
결론: 메리수 물은 불가...라기보다도! 상상이 안돼! 뭔가 새로운 캐릭이 나타나는 순간 저렇게 되어버릴 거 같아! 도량이 좁은 탓인 것 같아요. (농담이 아니라) 제 동인세계는 작중인물들로 다 마감돼 버려서, 오리지날 캐릭터가 등장한다 해도, 스토리의 흐름을 위한 도구로만 쓰일 수 있을 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새로운 인물을 넣을 재주가 없네요 ;ㅅ;
그래도, 총이라도 맞았어 할렐루야 >.<;;; <- 정신 못차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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