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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잡담 |
2006/10/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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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물 등급위원회에 게임 관련업계 종사자들은 - 게임학과 교수 포함해서 - "업계와 유착" 될 가능성이 높다는 "시민 단체"의 반발로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2. 그 시민 단체들께서는 "건전한 일반인의 상식으로서 게임에 대해 판단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며, "게임에 대한 규제가 주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하시었답니다.
3. 참고로 그 시민단체분들은 "게임의 내용을 판단하는데 있어 전문가는 의미가 없다"고도 말씀하시었습니다.
4. 더하여 약간의 뒷얘기 '아님말고'통신으로는 등급 설정에 대한 토론회가 시민단체의 강력한 반발과 저지로 무산되었는데, 각종 뉴스에 나와 있는 반대 이유는 '좀더 강력한 규제에 대한 이야기가 필요해서'라는데, 거기 있었던 분 말로는 '정부와 시민단체끼리 얘기해야지 왜 게임산업 관계자들이 여기 와 있냐'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게임의 등급 규제에 대한 "토론회"에서 말입니다.
5. 전 서울 시민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며, 나이는 30세로 직장을 다니며 제 삶을 꾸리고 있는 '시민'입니다. 이런 제가 게임회사에 다닌다는 이유만으로 '건전한 일반인의 상식'을 전혀 갖추고 있지 못한, 업계와 유착할 것임에 틀림없는, 같이 토론할 가치도 없는 존재가 된단 말이죠?
6. 정말 궁금합니다. 그 '시민단체'여러분은 대체 어디에 사시는 시민입니까? 규제요? .....말 좀 거칠게 해도 될까요? 너무 거치니 흰처리좀 하죠.
야 이 씨방새들아. 잘난 니놈새끼들이 만화책에 먹칠하고 애니를 가위질하고 매니아문화를 난도질하고 폄하하고 짓밟아서, 거기 흩어져 종사할 인력이, 우리나라의 만화 애니 하위장르 소설계 보드게임 일러스트 오컬트 아니 다 넘어가서 암튼 각종 매니아 문화를 화려하게 수놓을 인물들이 다 게임계로 몰려가서 비비적대고 있다. 업계 유착? 이 씨발라마들아, 게임계 기업들 알찐돈으로 배불리고 싶은게 너희들이 아니고? 니놈 자식놈들은 어디 사장 되실거라 안 그런지 모르겠는데, 내 주변에 각종 분야에서 글과 그림 그리던 사람들이 왜 다 게임계로 몰려드는데? 이젠 거기밖에 안 남았는데 거기까지 잘난 식견으로 돈 뜯어가며 피빨아가며 말려죽이겠다고? 흥, 개새끼 씨발라마놈년들, 어디 그렇게 망가뜨려 봐라, 니놈 자식새끼들이 20년뒤에 잘도 건전하게 살고 있을지 두 눈으로 똑똑히 봐 주마
이 빌어먹을 세상. 적어도 저 사람들이 늘 100%의 원인이었던게 아닌건 알지만, "일조"를 했다는 것은 절대 부인 못할 겁니다. =_=
좀더 점잖은 얘기로 말해보죠. 모 양이 얘기해 준 겁니다만,
하나의 게임을 만드는데 30명의 인원이 투입된다고 합시다. (실제 MMO는 훨씬 더 큰 규모의 팀이 필요하시만요) 그 30명만 엿먹인다? 아닙니다. 하나의 게임이 "히트"를 치게 되면 사람들은 그 게임을 하고 싶어서 PC를 사거나 업그레이드 하고, 그에 필요한 부대 프로그램을 구입하거나 모니터를 바꾸며, 인터넷 회선을 늘 고용량으로 유지하고 막말마따나 컴이 안되면 PC방에 가서 PC를 대여하여 사용합니다.
단지 인터넷 페이지를 읽을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의 컴퓨터라면 아무리 구린 옵션이라도 안될 거 없습니다. 하지만 마비노기를 돌리고, 리니지를 돌리고, WOW를 돌리고, 대항해시대를 돌리기 위해서는 PC사양이 고사양일 필요가 있습니다. 동영상을 화려하게 즐기기 위해 LCD모니터를 더높은 사양으로 갖고 싶어합니다. 랙이 짜증나니까 인터넷 회선을 더 손보죠. 모뎀이 맛이 갔다 싶으면 성화를 부려서라도 좋게 만들어놓습니다. 이건 단순한 개인소비활동이지만, 거기 딸려 창출되는 거대한 수요가 이른바 컴퓨터 강국인 우리나라를 만드는 겁니다 =_=
위에 올라앉아서 규제 팡팡 때리면 자기들이야 좋죠. 건전한 게임 골라내고(안 그런 게임 빠꾸먹였을때 얼마의 간접사회손실이 발생하느냐는 아예 관심없겠죠.) 기왕이면 건전한 게임 만드는 회사들에게서 게임 만들어 받는 더러운 돈(풉)에서 사회환원 겸 시민단체에 기부도 좀 받아처먹고, 그런 식으로 게임 산업이 쪼그라들면 그제서야 헉...이나 하려나? 지금 게임업계가 흡수하고 있는 20~30대 청년인력이 몇명인지는 아예 관심도 없을 겁니다. 어차피 그 인간들 생각에 공부 안 하고 게임사 들어가서 게임만드는 것들이야 협잡군과 동일부류일 터이니 신경도 안 쓰일 거고.
아마 황폐화될때쯤 정부 욕하겠죠. 모르겠습니다. 저놈의 시민들은 어느시 시민인지. 전 서울시 시민인데 저 인간들은 명박시나 세훈시 시민인가 봅니다 =_= (아 특정 정당을 비난할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그냥 2대연속으로 시장 이름을 예로 든 것 뿐이에요.)
그래도 가능성이 하나 있다면, 영화에서 했듯 규제(...)를 풀어나가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수 이을 거라는 겁니다. 아무튼 저 시민이라는 이름의 ㅅㅂㄹㅁ들의 아들 딸들도 게임 하겠죠. 부모 몰래(히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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